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8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됐다.
S&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 정부가 시행하는 구조적 개혁이 2016년 선거 이후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등급 상향의 이유를 밝혔다.
S&P는 따라서 다음 필리핀 정부의 세입이 증가하고, 예산 지출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공공부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또 필리핀이 소득 수준에 비해 효과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외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