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서류 대폭 간소화로 한국관광과 재방문율 제고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필리핀 최대 신용카드사 BPI(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 아시아나항공 마닐라지점, 필리핀 최대 여행사 라자 트레블, 아크 트레블) 등과 한국관광특별프로모션 6자간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필리핀 고소득층의 한국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BPI 신용카드 고객중 고소득군에 속하는 골드 회원 및 플래티늄 회원 22만명에 대하여 한국관광 비자신청시 소득세 납부증명서 등의 번거로운 재정증빙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이들에게 1년~3년간의 복수비자를 발급해 줌으로서 한국관광을 편하게 해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내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듀티 프리 코리아 매장 이용시 최대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을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여행중 소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 수는 총 400,686명으로 2012년 대비 20%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필리핀 방한관광시장은 금년 들어서도 한류열풍과 필리핀 경기 호황으로 1월부터 5월까지 1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