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며 살며

돈만이 모든인생이며

부가 인생 서열인줄만 알았는데

우연히 찿아든

이농촌 산꼴에서

나비가 나풀거림에 내마음도 따라하고

꽃이 피고지면 마음도 피고지고

새들의 지저귐이 노래삼아 들려오니..........

개울에 발담그고 작은 미소머금는 자연인이되더이다



도심에서 술한잔이 이곳에선 풍요로운 한달이 되니

돈걱정 이란넘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처음 일년 이년

모든게 항상 그자리인듯

무의미해지는 인생인줄 알았더만

삼년 사년 지나가니

내 맘이 망부석임음을 깨닫게 되더이다


이사실 하나가 나의 죽음까지 이농촌에 메어 놓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