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처음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이후 , 줄곧  여기 필고싸이트를  즐겨찾는 미국교포입니다.

앞으로 은퇴할곳으로, 필리핀을   마음에서 확정한후 , 여기들어와서 여러가지 귀한 정보들을

얻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기 필리핀에서 거주하시는 교민들의 성숙된  인터넷문화에  놀랄따름입니다.

우선 자유게시판이란곳은 , 어느분의 글이  올라오면, 그것을 읽고 수긍하시는분들의 답글이 있고,

반대의사를 표명하시는 분들의 답글도 올라오기 마련이죠. 허나  어느쪽이됐던, 원글님의 글을 존중

하기에  마음의 상처를주는 답글은 본적이 없습니다.  자기생각과 달라도 , 직설적으로 욕을안하고,

우회해서 좋게 답글다는 성숙한 문화를 자주 체험합니다.

질문 답글 섹션을 봐도, 어떤분이 질문글을 작성해서 올리면, 거기에대해서 아시는분들은

아주 성실하게 답변을해서들  올리네요. 어느누구한분, 질문하신분에대해  비아냥거리는 태도나,

질문과 상관없이 비꼬는 답글같은걸  전혀 목격할수 없었습니다.

제가사는 미국은  크게  두개의  교포싸이트가 주류를 이룹니다.

그중하나는  미씨들만 가입이되는  www.missyusa.com 이란곳이  있고 ( 최근 일년전부터는

남자들도 준회원으로 받아주더군요).  또한곳은  제가 사는미국서부 안에, 산호세에 base를 둔

www.sfkorean.com  이란곳입니다.  위에 미씨는 잘모르고, 여기 sfkorean.com 이란곳

시간있으시면 들어와 보세여.   답글에 온갖 저질 쌍욕이 수시로 올라오고,  어쩌다가

어떤분이   궁금해 질문을 올리면, 제대로 답글 달아주는 사람들은 없고, 비꼬고, 욕하고

상처주는 사람들 투성입니다. 게다가 지역감정글도 올라오고, 한마디로 개판 일분전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교포들의 현주소요 거울이라 생각하니, 챙피할 따름입니다.

여기 필고싸이트,,,,  그리고 이곳을 이용하는 필리핀교민들의 성숙한 자세가 부러워서

몇짜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