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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시장에서 사온 작은 귤을 먹고 그 속에서 나온 씨을 심었는데 싹이 터서 이렇게까지 자랐습니다.  
어제부터인가 갑짜기 나무에서 가시같은 것이 돋아났네요. 잎사귀는 저렇게 안 나왔었어요. 

잎사귀 사이로 뾰족뾰족하게 몇개 나와있는걸 오늘에야 봤습니다. 뭐 일까요? 저건 

지켜보면 알겠지만 무지 궁금하네요. ㅎㅎ

그리고 저 옆에 작은애도 같은 날에 심고 거의 같은 날에 싹이 나서 자랐는데

왜 차이가 이렇게 나는지 모르겠어요. 어릴때 관리를 제대로 못해줘서 그런지... ㅠㅠ 

큰 애 요즘에 자라나는 속도가 눈에 보이게 빠름니다. 지붕 뚫어버릴 기세네요. ㅎㅎㅎ 

어릴 때 명줄이 가물가물 하던 두 놈이 그래도 꿋꿋하게 버텨서 이렇게 자라고 있으니 참 뿌듯하네요.
 


다음번에 큰 송이 포도를 시도해볼려고 하는데 요즘에 시장에 파는것이 없네요. 

필리핀 날씨에 포도 넝쿨이 자랄수 잇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