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 문화 - 나눔? 구걸?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 행동에 대한 결과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소문을 타고 있다가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카르마(KARMA)라고 표현하고 있구요.
평판(Reputation)이라는 것이 필리핀에서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고, 필리피노들은 자선(주위 이웃이 도움을 청할 때, 도움을 주는 것)을 하는 데 있어서도 꾸리뽓(자린고비)처럼 하지 않고 오히려 꾸리뽓을 주위 사람들과 부를 나누지 않는 안 좋은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한국인들의 사고방식과는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 관련 글 : 꾸리뽓 코리안(Kuripot Korean)에 대하여 http://w8.philgo.com/?0=&action=view&cache=clear&i269569918=&mo=post&module=post&page_n=&post_id=freetalk&option=free&idx=1269671534 >
요즘 제가 투자 유치 관련해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있는데 투자를 유치할 때도, 그런 항목이 있더군요. Foundation 등에 대한 부분인데... 성공한 후까지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구축한 부(rich)를 어떻게 사회로 환원할 것인지? 어떤 미션을 가진 재단을 만들 것인지 등에 대한 부분인데요.. 전문가가 예를 든 것이 바로 졸리비, SM 같은 필리핀의 대기업들이었습니다. 그 기업들의 사회 환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형태로 개인 및 단체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제가 문득 생각 났던 것은 미국 최대 재벌들의 사회 환원과 봉사 등의 단어였습니다.
우리들은 그들이 자신의 부를 60% 이상 사회로 재단(Fundation)을 통해서 환원하는 것을 보고 그들의 기업가 정신을 칭찬했지만 알고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고 그것이 당연한 사회 경제 문화 속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필리피노들을 거지취급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들은 오히려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다시 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또다른 사회적 협력자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돈은 돌고 돌아서 돈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말 함께 나누지 않으면 돈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위와 함께 나누는 필리핀의 한인들이라는 인식이 필리핀 사회에 정착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더불어 그렇게 정착된 재비 한인들에 대한 평판에 해가되는 한국에서 도망친 악당들은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 상인들의 단합된 모습도 그 일면에는 중국인들의 단결된 문화를 거슬르는 소수의 악당들에게는 그에 준하는 벌을 내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필리핀에 살면서 필리핀 문화를 무시한다면 어떤 일도 성공하기 힘들거라는 사견에 오랜만에 끄적였습니다.
모두 우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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