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좀...  거시기 하겠죠?  ^^;

제목과는 다른 첫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필리핀에 들어와 산지 어언 7개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엔 여행으로 수십차례를 방문하였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처음 맞이하는 우기...  진짜 비 많이 옵니다. 이렇게 많이 올 수도 있구나 실감이 나네요~

마닐라 시내에 하수처리 시설이 미비하여 수시로 침수되고, 교통은 왜이리 트래픽이 심한건지...
한국에서 나름 운전좀 했다 했는데도 여기오니 운전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ㅋ

또한 단독주택마다 왠놈의 동물들을 이리 많이 키우는지... 시도 떄도 없이 우는 닭들, 꼭 누가 패는 듯이 짓는 개XXX들...  정말 약풀어서 독사 시키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듭니다.

한국에서 못살겠다 하시는 분들 여기서 생활하시면...  진짜 한국이 좋구나 느끼실 겁니다.  ㅎㅎ

몇달 살지도 않고 이런글 올린다고 뭐라 하시면...  급우울해질 겁니다.
귀엽게 봐주시구요. ^^

암튼 필리핀에서의 생활 모두들 즐겁고 안전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리고 갑니다.

뚜비컨띠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