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년전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축의금으로 백만원을 했다. ♡
♡ 칠년전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축의금으로 백만원을 했다 ♡
그 때는 친구가 퍽 고마워 콧등이 시려오는 감정을 겨우 눌렀다.
친구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다.
그런데 몇 일전 친구로 부터 아들 결혼 청첩장을 받았다.
웬지 기쁜 마음 보다 걱정이 앞섰다.
하루 살기에도 빠듯한 삶이기에
어떻게 축의금을 마련할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마누라와 상의를 한 결과 일수돈을 내서라도
축의금을 준비하기로 했다.
축의금이란 축하로 주는 돈이기 이전에
상부상조한다는 뜻이란다.
일수돈으로 마련한 축의금을 들고
후련한 마음으로 결혼식장에 갔다.
친구는 악수를 하면서 연신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바쁜 틈에도 안부까지 물어줬다.
아내와 나는 일수돈을 얻어서라도 빚을
갚게된 것이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며칠후 집으로 등기우편이 하나 배달되었다.
발신인이 며칠전 아들 결혼식이 있은 그 친구인지라
웬 인삿장을 등기로 보낼까 하며 뜯어 봤더니
눈익은 친구의 글이 있었다.
"이 사람아! 내 자네 형편 다 아는데 무슨 축의금을..."
축의금이 뭐냐고 우정 맺힌 나무람이었다.
평소에도 자네 살림 어려운 것 아는데 이게 무슨 짓인가?
자네 우정을 돈으로 사려고 했느냐는 나무람이...
그리고 이백만원의 수표를 보내왔다.
"이사람아!
나는 자네 친구야!
어려운 자네 형편에 백만원이 무슨 소리냐?
만원이면 족하네...
여기 이백만원 보내니 그리 알게.
이돈을 안받는다면 자네를 친구로 생각지 않겠네..."
그리고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한가한 틈이 나면 옛날 그 포장마차에서
돼지곱창에 소주 한잔 하자는 말을 곁드렸다.
웬지 이번에도 또다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 감동을 주는 글 중에서 퍼옴 ~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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