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침수로 인해서 데미지를 입는 전화기가 많아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침수가 되었을 경우...

이정도야 괜챦겠지 하시고 전원켜시는 순간 전화기는 생명이 끝나버립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LCD 뒷면 기판에 부식이 생겨서 지금은 작동이 되지만 서서히 죽어갑니다.

메인보드도 염분에 의한 부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세척하지 않으면 그 또한 서서히 죽어갑니다.

수돗물이나 변기 등 그나마 깨끗한 물에 빠진 경우는 신문지에 싸서 밥통에 넣고 최소6시간이상 건조를 시키시면 살아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바닷물, 시궁창, 고인물 등은 이물질이 많이 유입되기 때문에 반드시 세척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화학약품으로 세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셀폰샵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웬만하면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충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고 칫솔로 문지르는 곳에는 맡기시면 아니되옵니다.
헤어드라이어나 히팅건은 온도가 일정하지 않고 칫솔은 정전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건조기와 재전 브러쉬 정도는 갖춰진 곳에 수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자가 수리나 샵에서 수리를 하시고 처음 전원을 켤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발열입니다.

전원이 들어왔어도 전화기 자체에 발열이 생기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조금이라도 열이 난다면 밧데리를 분리하시고 재작업 또는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전화기가 망가지면 새로 사면 그만이지만 소중한 정보와 추억이 날아갈 수 있으니

가장 좋은 것은 물에 빠트리지 마시고 혹 빠트리게 되더라도 사후 처리를 잘 하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