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어공부하려고 필리핀에 2개월 정도 있다가
몇일 전에 돌아왔습니다.
필리핀에 아는 지인이 있어서 그 집에서 지내다가
한국 돌아갈 날짜가 되어서 돌아가려고 공항에 갔는데
입국심사할때 뭐라뭐라말하더니 비자기간이 만료되었다고
벌금을 내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11일에 출국을 해야하는데
비자가 10일까지 되있더군요. 그래서 벌금이 얼마냐 물으니까
5000페소를 달라는 겁니다. 아니 하루 늦었다고 5000페소는
좀 너무 심하지않습니까? 전화도 안되고 돈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 있다가 그 자리에 나와서 전화 찾아서
아는 지인께 전화드리고 집에 돌아가는거 다시 저때문에 공항으로 돌아와서
항공사에 가서 어찌된 영문이지 따지시 시작했습니다.
보니까 이미그레이션에서 날짜를 잘못찍어서 그렇다는겁니다.
내 잘못도 아니고 당연히 항공사 잘못도 아니고 이미그레이션이 잘못을 한건데
비행기 타려면 벌금을 내고 타라고 하는데 하....
그렇다고 비행기를 안타고 이미그레이션에 가서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돈 빌려서 페이하고 비행기 탔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여러분들도 한국가기전에 꼭 여권 체크하시라는겁니다
저같은 경우가 발생하지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