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자동차라 생각합니다

개인적 의견이니

개인별 성향과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것지요

필리핀에서 어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8일간 있었는데 엄청 바뻣네요

그 좋아하는 마사지를 두번 밖에 못받았으니...

이번 방문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했지만

가장 우선 순위는 땅 계약과 관심목록에 있는 부동산 답사 입니다

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이번엔 거의 확신이 들더군요



필리핀에서 가장 좋은 아이템은

바로 부동산과 자동차 라는


헌데 저는 먼 훗날에는 모를까

지금은 이쪽 사업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유는 본인이 직접 핸드링 해야하는 사업이기 때문이죠


이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참 재미난게

부동산이나 차를

시세보다 매우 비싸거나

또는 매우 싸게

살수가 있다는거죠

반대로 그렇게 팔수도 있는거구요


전 이번에 들어 갔을때

아내 고향에 땅을 구입하고 왔는데요

땅+집 을 집 건축비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죠

땅주인이 집을 짓는 도중에 사업체가 무너져

짓다 말은 집 건축비도 안되는 가격에 제게 넘긴거죠

지붕까지 마무리된 걸로 외부 페인트 칠 하고

내부 인테리어만 조금 하면 바로 쓸 수 있는 집이죠

저렴하게 사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지인께서 한화로 사억이 넘는 콘도를 반 가격도 안되는 가격에 매입해 버렸네요

것도 두채나

전 주인께서 사업체에 문제가 생겨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사업체가 전부 날라가게 되는 급한 상황이라

콘도 두채를 헐값에 넘긴거죠



한국 같으면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

아무리 급전이 필요해도

시세보다 약 10% 정도만 저렴하게 내놓으면

바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선

차나 집을 급처분 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죠


좋은 매물을 평가할 수 있는 안목과

여유로운 자금만 있으면

이보다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을까요?



또 차나 집을 렌트를 내놓으면

정말 잘나가더라구요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부동산과 차량을

매우 저렴하게 매수해

렌트를 돌리며

느긋히 매도자를 찾는거죠

시세보다 약 10%정도 저렴하게 내놓으면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매도자 찾는게 어렵지 않다 생각합니다



후배가 필에서 부동산 사업을 한다길래

적극 만류하며

넌 성질이 급하고

안목이 없어 안된다고

말리며 위 이야기를 해줬는데

어찌 더 부채질한게 되었네요 ㅎ


전 이번에 완공되어가는

한 콘도를 찜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저렴한 급매물이 나올거라 보고 있죠

지금 까지 납인한 금액도 안되는 가격에라도 팔아야

그나마 덜 손해보는 분들이 분명 계실거라 봅니다

지금까지 안그랬던 적이 한번도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