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관련 글을 읽고...

울님의 글을 보고 몇자 적습니다.<br /><br />기존 팁관련 글을 단면만 보시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신지요?<br /><br />글쓴 분이 팁을 안주겠다가 아니라 본인이 생각한 적당한 팁을 주려고 했었던 것인데요.<br /><br />다른(관광객) 분의 영향으로 본인이 생각했던 그 적당한 수준을 넘어 지불했다는 이야기가 주요 골자가 아닌지요?<br /><br />어찌보면 지극히 한국다운(체면) 행위인데요.<br /><br />댓글에서 주로 같은 한국관광객들이 팁을 많이 주니 현지인(필리피노)들도 여기 한국교민들에게 상응(?)하는 팁을 주지 않겠느냐고 기대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인 줄로 압니다.<br /><br />따라서 여기 교민들이 우려하는 것이 이 점이라 생각합니다.<br /><br />결론적으로... 관광객분들께 팁을 주지마라가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팁을 주라가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br /><br />울님께서 팁은 본인이 알아서 생각한 데로 주면 되고 안주면 메너를 들어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데요.<br /><br />우리 한국이 팁문화가 아직 미숙하니 그러한 경우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만.....<br /><br />팁에 대하여 적당한(?) 선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제 생각은 10%이내가 적당하다 생각합니다.<br /><br />음식값이 당시 8500페소인데 팁을 3000페소를 준다면 이게 상식인가요?<br /><br />물론 자기의 돈을 자기가 쓰는데 무어라 하겠냐 하신다면....<br /><br />일부 몰지각한 졸부들의 왜곡된 품행(매일 우유에 목욕, 돈을 물 쓰듯 하는 부류)과 형편을 모르고 과소비하는 행위에 대하여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아...네...<br /><br />그렇게 쭈~~~욱 *같이 사세요.

혹 필린에서 살고 계신지요?<br />일부 모르는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피해에 많은 교민분들이 직격탄을 맞으십니다.<br />혹 바가지를 당해도 그것도 모르고 팁까지 많이주고 하고 하면 교민분들이 로컬업체를 가면<br />관광객인줄알고 바가지를 당하실테니까요.<br />대부분의 사람들이 팁을 얼마주면 적당한거다 생각하는게 필리핀의 평균임금도 고려하고 또한 필리핀뿐 아니라 기타 동남아라 여행다니시는 분들중 상당수가 저렴한 물가 때문입니다.<br />일부 과하게 팁을 주시는 관광객분들 때문에 교민 또는 기타 다른분이 팁을 주고도 기분상하는일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br />얼마전 올라온 글과 같이 님이 같은 상황 겪어 보세요 님이 간 식당 다른테이블에 한국인들이 있습니다.<br />그 사람들은 나가면서 3천페소라는 거금의 팁을 주었지요~ 그럼 거기 있는 직원은 님을 보고 님에게 또한 팁을 기대하겠죠 한국사람들은 통이 큰줄 알고요~근데 님이 천페소를 줘보세요~기대에 가득차있었는데 생각하던 금액보다 적게 팁을 받았는데 걔네들 기분이 어떻겠습니다. 표정에서 바로 드러납니다.<br />바로 떨떠름한 표정이죠 그럼 팁을 준 입장에서 기분이 좋으 시겠습니까?<br />이건 식당 스파 그런곳 뿐 아니라 택시를 봐도 알수 있죠 100페소면 갈거리 300페소 달라고 하면 그냥 주실껍니까? 글쓴이님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겁니다.<br />별생각없이 주기때문에 엄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거죠<br />그래서 보통 얼마의 팁이면 된다고 하는 분들의 팁금액이 비슷한거죠<br />서로 맞추는거죠<br />그리고 님 말대로 배알꼴려도 남이 얼마를 지불하든 말든 참견할일 아니라고 칩시다<br />그러면 팁을 안주는 사람을 매너없는 문제있는 사람 취급하셔도 안되실꺼 같은데요?<br />님 말데로 본이의 상식대로 지불하면 그만이니까 안주신 분들의 상식에서는 불쾌하니까 안준거겠죠<br />그걸 구질구질 하다고 하고 좀 아닌거 같네요<br />님은 컴플레인 걸고나서 팁주고 나오시나보죠?

필리핀 처음 왔을때 &nbsp;필리핀에서 오래사신 지인들이 팁에 대해 몇번 이야기 하더군요.,처음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곳에 살다보니 상황파악이 되더군요. 한국에서 지인들이&nbsp;골프나 여행오면 팁을 줘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적정수준을 몰라 과하게 지불하는 경우 보게 됩니다.&nbsp;적정선(?)의팁,어째든 이유를 설명하게되고 이해하더군요. 골프 같이 나가서 버디했다고 팁을, 다음 홀에서 내가 버디했더니 캐디는 내 얼굴만 쳐다보더군요 왜 팁 않주냐는 표정..ㅎㅎ 솔직히 캐디들 필리피노 버디했다고 팁 왜 않주나 기대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다른 경우는 집을 렌트하는데 마음에 들어 다음날 계약서 쓰기로 약속하고&nbsp;다음날 나가보니 계약못하겠다고 다른 계약자가 월세10,000페소&nbsp;더&nbsp;주고 계약함, 그 다른 계약자가 한국인 있었음.필리핀에&nbsp;첫발을...마음에 들면 주변의 시세는 생각지 않더군요(주변의 시세를 모를수도 있겠죠).&nbsp;순식간에 집값 10,000페소 올라간 순간임. 하루 종일 우울했던 기억이.. (계약을 못해서가 아닌데 먼지 모르게 답답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