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구하고자 다시한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2일 오후 5시 사랑스런 아이가 마카티 매디컬센터에서 태어났습니다.
산모와 아이모두 건강했고, 분만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후 아무 이상이 없었고, 다음날 아침 산부인과의사와 근무하던 의사들 모두 건강하고 축하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13일 14시경부터 간호사가 들어와서 아이를 진찰하던중 아이에 심장이 빠르다며 의사를 부르러 간후 인턴 몇이 왔다갔다하며 이상없다 담당의사오면 진찰 하겠다 하면서 문자만 주고 받았습니다.
아이의 얼굴이 검었다 하얗게 됐다기를 반복하기에 의사어딨냐 빨라 불러달라고 하니 이상없다 의사오면 밑(당시에는 몰랐지만 신생아응급실)로 내려갈것이라고만 하다가 아이는 눈을 감았습니다. 뒤늦게 인턴들이 서둘러서 조취를 취하는 듯하고 그제서야 나타난 의사는 본인은 6시부터 근무를 하게 되어있다,아마도 모유 수유중 기도가 막힌 것 같다라며 하다가 와이프가 제왕절개 하여 모유가 않나오는데 무슨 우유가 문제냐고 하였더니 원인이 모르겠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첨부된사진은 사망진단서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미의 따뜻한 품에서 젖 한번 물지 못하고 눈을 감은 모습에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방인이고. 우린 한국사람이니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도 조언으로들었습니다.
대사관의 직원은 한국과는 관련이 없으니 참고 하라고 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아비된 지아비된 도리로 원인도 없이 눈을 감은 이름도 못지어준 아가와 너무 소중해서 품안에 한번도 안아보지못한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원인을 알고 싶고 편안하게 잘 가라고 목 놓아 울어주고 싶습니다.
이 땅에 와서 널 그렇게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고...
의료기관 에 관련된 일을 종사하시거나 법조계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하시는 분들 마음 알고 있습니다..오히려 우리 모두가 실망과 좌절을 또 한번 이나라에서 겪을지 모르겠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되겠습니까..
자문만이라도 부탁올립니다.2014-09-14 01.56.5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