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연예뉴스팀] 김준호 고백, 별거설·이혼설 "아내를 보러 필리핀 가고 싶었지만..."

김준호 고백

개그맨 김준호가 솔직한 고백을 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아내가 외국에 살고 있어서 별거설과 이혼설이 있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다. 아이를 낳기 전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니 해외유학이라 하더라"면서 "미국은 못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또 김준호는 2009년 도박 사건이 터진후 아내의 사업이 무산됐다며 "아내를 보러 필리핀을 가고 싶었지만 원정 도박으로 보일까 봐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방송에 복귀하고 아내가 3~4년 만에 한국에 왔는데 새 여자 같더라"라며 "좀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고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준호 고백,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김준호 고백, 별거는 아니었네", "김준호 고백,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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