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국제로타리3600지구(총재 대윤 정창길)제 6지역(남양주지역)이 지난 10월부터 필리핀 민다나오 경찰청(다바오市)에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싱글맘 케어 센터를 신축 완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덕소RC, 광릉RC, 진건RC이 주관하고 퇴계원RC, 크낙새RC, 아리수RC이 후원하여 2,000만원을, 3600지구에서 지구보조금 2,000만원등 총 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1월 27일 덕소, 광릉, 진건, 퇴계원, 크낙새, 아리수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13명이 필리핀 민다나오주 경찰청 싱글맘 케어 센터 완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완공식에서 바닥공사를 지원했던 민다나오 다바오시 다운타운클럽 Ruth회장은“초아의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국제로타리3600지구 제6지역 로타리클럽이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지원을 하고 직접 방문해주신 것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성폭력상담센터는 지난 9월에 퇴계원로타리클럽의 환자용침대와 의약품 지원에 민다나오주에 14세, 15세 어린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가 심각한 실정과 피해 여성들이 본의아니게 임신을 하는경우가 많아 신체는 물론 정신적 치료가 시급하다는 설명에 따라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ROSARIO 민다나오 경찰청장은 “제6지역 로타리클럽 회원 모든분들께 민다나오 시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퇴계원로타리클럽의 지난 지원에 감사하며 성폭력 심각성을 얘기한 후 이렇케 빨리 신축 완공될 지 몰랐다”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제6지역 변시균 의장(덕소클럽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민다나오 방송국에서 현장취재를 했으며 당일 8시뉴스에 방송됐다. 다음날 6지역 6개클럽 회원들은 다운타운로타리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리이집을 방문하여 학용품(1백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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