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다 있는 BAYAD 쎈타 일명 공과금 받는 자그마한 사무실이죠.

그런데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 맞추려고 죽어라 달려갔는데...

도착하니까 5시1분 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야드센타 사무실 문은 칼같이 닫혀있네요.(출입문 밖에서 대형 자물쇠로 철커덩)

전에는 한 2~30분 정도는 더 하더니만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5시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요이땅 하면서 가는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대체 무엇이간데.. 요로코롬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요.

필리핀 사람들은 진짜로 크리스마스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같아요.

8월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준비가 이제 절정에 달아가네요.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12월31일 대규모 폭죽놀이에....

그래 그래 .... 필리핀 사람들 살판났네 살판났어.

천상 내일 한번더 바야드센타를 가야겠네요.

아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거시기 한데요.

제가 거기 도착했을때가 5시1분이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바야드센타 직원은 몆시에 마무리를 하고 퇴근을 했다는 것인지...

아! 나 이거참... 크리스마스가 또 한번 사람 환장하게 만드네요.

회원님들... 요즘에 관공서에 볼일을 보거나 공과금 등등을 납부하러 가실때에는

예전보다는 좀더 일찍 가셔야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마음이 들떠서 그런지 일을 제대로 안해요.

이사람들 스타일을 우리가 백날 말해봐야 우리 입만 아프구요.

거져 이럴땐 이사람들 스타일을 알았으니 우리스스로 알아서 기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