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는 8~9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울려 퍼지면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산을 떠는 모습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답니다.

후진국 이지만 그래도 선진국이 된 한국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에 가면 연말(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요.

가장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이라면 >>>>>

자식은 여럿 있지만 자식들이 왕래도 없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

자식 없이 살다가 나이먹으니 늙어서 모아놓은 돈도 없고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

어린나이지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소년,소녀 가장이 되어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

병이 들어서 남들처럼  돌아 다니지도  못하고 병상에 누워서 캐롤송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

고아원에서 양로원에서 외롭게 쓸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가족들은  다 외국에 공부한다고 보내놓고 혼자서 캐롤송을 들어야 하는 쌩 홀아비들..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위로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말에 주변에 대화조차 할 상대가 없다면 더더욱 외롭고 쓸쓸하게 될테니까요.

필리핀에서는 돌아보면 주변에 길거리 노숙하는 아이들이 가장 눈에 뜨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작은 온정의 손길이라도 베풀어 준다면 그것이 곧 행복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신 회원님들께서는 가진것 없이 외롭게 쓸쓸하게 지내야만 하는 독거 노인들에게

한발씩 다가서서 함께 시간을 보내준다면 그것이 곧 그분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기위해 애 쓰시고 계시는 예수님께서도

바로 이런 모습들을 기대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기쁨과 행복의 성탄절을 맞이 하시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