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참다 하도 어이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지난 2월 10일 날에 먼저 살던 집의 계약이 만료됬으니

새로 구한 집이 바로 이사 할 수 없는 형편 인지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9*9 포장 이사짐 센터에 의뢰하여

포장 이사를 부탁하며 이삿짐을 일주일간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보관료는 별도 였으며 이사비용은 

편도에 1만6천페소 였습니다.

그런데 2월 18일이 문제 였습니다. 무슨 놈의 포장

이사가 자기들 형편에 맞춰 인건비를 고객에게 떠 

넘기고 이삿짐 정리도 않해 주는지 올려만 놓고 정리는

일반이사와 마찬가지로 당사자의 몫으로 남기고는 휑

하니 가버리더군요.

그것까지는 이해하고 넘어 갈려해도 갈 수록 열 받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없어진 물건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지요.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지들 눈에 돈 좀 되어보이는 

물건들은 거의 다 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없어 졌

더군요.

심지어는 포장을 뜯지 않은 양말 수 켤레와 팬티까지

없어진 겁니다. 

무선 인터넷울 사용하는 에그와 딸내미가 쓰던 겔2 

셀폰 등등....

이런 것들이 필요해서 찾다보니 없어진 줄 아는 것이지

도대체 뭐가 얼만큼 없어졌는지도 아직 모르겠네요.

주방 용품을 한가득 담은 다라도 하나 않왔지요.....

 

우리 교민이 한국 업체를 찾는 것은 개인적으로 생각

할 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말이 편안하게 통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 두번째는 필리핀 친구들보다는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장님은 전화 통화만하고는 단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더군요.

 

우리 사장님들 한국인 사장님들!!

책임감을 갖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고 사업에 

임합시다. 

한국에서 포장이사 50만원이면 주인이 밖에나가 

놀다오면 정리가 다되어 있습니다.

며칠후 업체의 책임자가 확인 방문까지 하지요.

 

필리핀이니까? 

그럼 한국식 영업은 하지 말아야지~~.

한국인 대상으로 장사하지 말고 교민지에 되지도 않는

광고로 교민들을 현혹 시키지 말고~~.

 

한국인 답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