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8 17_56_10-제주 더호텔 카지노, 필리핀에 매각 - 노컷뉴스 - Internet Explorer.png


제주도내에서 운영되고있는 카,지,노사업장이 필리핀 자본에 팔렸다. 카,지,노 사업장 8곳 가운데 두 번째다.

18일 필리핀 방송 ABS-CBN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더 호텔 앤 베가스 카,지,노'를 운영하는 (주) 지앤엘의 지분 92%를 필리핀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블룸베리 리조트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솔레어코리아에서 매입하기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솔레어 코리아는 또 인천 실미도의 토지 20.96ha(20만9,600㎡)와 무의도 토지 12.2ha(12만2,000㎡)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더호텔 카,지,노 지분 취득과 토지 매입에 따른 거래가격은 공시되지 않았다.

필리핀 방송 ABS-CBN는 관련 기사를 보내면서 홈페이지에는 복합리조트 회사인 블룸베리(Bloomberry) 그룹의 엔리케 라존(55. Enrique Razon) 회장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카,지,노 매각과 관련해 만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억만장자로 알려진 라존 회장은 경제지 '포브스'에서 세계 부자 291위로 소개하고 있는 필리핀 3대 부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