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반 진담반으로

농장에 관심있다 했더니

필친구가

달라궤테에 땅보러 가자해서

나선 드라이브..

왕복 180km..

한국처럼 도로 사정이 좋다면

왕복 두시간 거린데

남쪽으로 가는 하이웨이는

연휴 귀향 차량으로 인한

트래픽에다

아직

곳곳에 공사 중이어서

왕복 6시간 정도 걸렸네요..

하이웨이에서 벗어나

세멘트길과 오프로드가

이어져 30분 정도

더 들어가 도착한

목적지, 산간마을..

세부의 대부분 땅이 그렇듯

화산암지대의 척박한 토양으로

코코넛나무 말고는

달리 심을게 없는,

그러나

아직은 스퀘어당 100~300페소의

저렴한 땅값으로 

도전의 여지가 있는 곳이더군요..

현지 주민들의

영세한 가축기르기를

(사업이라 하기엔 너무 민망한)

방목식으로 규모를 키우면

승산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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