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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온지 4개월

처음엔 너무 몰라 우왕좌왕 하다가

집을 짖고 이사를 마무리

아침 5시 절로 눈이 떠진다

나이가있어 노가다 허리가 아파 나가지도 못해서

집들어 오는 길목에 중국집

사람구함을 보고 전화를 해본다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네 55세 입니다 하니

나이가 많아서 안돼요...쩝

ㅊ취직도 나이가 있어 힘들구나 하고

불독을 한마리더사온다

문경서 안성까지 1시간 10분 거리

요즘 불독은 7년전과 다르게 가격이

만만치 않다

5백 3백 2백 암놈이 있어 숫넘을 구입했다

집에 오니 혼자 외로워 하던 넘이

너무도 잘뛰논다

취미가아닌 블리더가 되기로 한다

2년정도면 아이들 확보도 되고

투잡으로 할수있겠다 생각한다

이사 첫날 할일이 많다

오전 동사무소  시청 보건소

엄무를 보고 오후 홈프러스 가서

김치담글꺼 일주일 반찬만들꺼....

온몸이 피곤하다

소주를 두병 사서

집에와 반찬을 만들고 김치만들고 무채만들고

천근같은 몸을 달래려

소주한잔을 한다

아이들이 욕조에서 장난을 치다 넘어지고 운다

아내는 그져 스마트폰으로 문자만한다

참 답답한 필리핀 습관들

한마디 했다 하루 종일 하느냐고

삐진다 방으로 들어간 아내

걱정 안한다

1시간 후면 히히 거린다

새집 환기를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둔다

원 ...파리가 드글거려

사냥을 하고 문을 닫았는데 그래도 남은 넘들 .....

시골에 아침은 상쾌함 그자체

불독들에 밥을 챙기고 마당 청소하고

컴에 앉아 소식 전하고........

황금불독 카페오시면 같은 글을 보실수 있어요

사진은 카페에 많이 올립니다 많이 구경하세요

경북 문경시 마성면 정리2리 248-5 번지 입니다

혹 지나 가시면 들려서 커피 한잔 하세요

010=3245-246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