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hone.jpg

 

이르면 7월부터 필리핀 내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원이 상정하고 최근 승인한 1550호 법안(HB 1550)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 시청, 국립대학교, 공원, 국립병원, 터미널 등에 무료로 WiFi를 설치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법안의 초안에 참여한 리돈 의원은 "인터넷은 국민들이 민주주의 정부 참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되도록 많은 사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의 기본인 국민의견 수렴이 원활할 것"이라고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상공회의소(Amcham)도 이 소식을 반기면서 지지를 표명했다.

한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자가 많을 수록 필리핀 사람들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비즈니스에서 지출을 줄일 수도 있게 되며, 궁극적으로 국가개발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과학부가 2015년에 배정 받은 예산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소득이 낮은 지역의 시청 등이 우선 수혜 대상이다.

 

[필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