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 김기영입니다.

2015년 7월 10일

대한민국대사관 이재완 공사겸 총영사, 박용증 경찰영사,이지훈 지역파견 경찰영사와

중부루손 한인회 회장단이 참석한 클락공항 입.출국시 아국인의 불편 사항에대하여 클락공항 APEC

라운지에서 심도 있는 면담을 하였습니다.

공항측에서는 CEO & President ATTY.EMIGDIO P. TANJUATCO,Ⅲ 과ESTEBANA.CASTRO

공항세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 하였습니다.

 

이재완 공사겸 총영사는 모두 발언에서 최근 신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된 클락공항의 문제점

공항에서 세관통과시 발생되는 한국인에 대한 과도한 단속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클락공항으로 입.출국하는 관광객이나 교민이 이곳을 기피하고 마닐라공항을 통해서 입국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정국가에 대한 세관단속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향후 일처리에 대한 답변을 기대한다

한인회,대사관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향후 일처리에 대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

 

공항 측에서는

클락공항에서 이번 일과 관련된 기관 및 담당자들을 조사할 것이며, 조사결과에 따른 적법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

CCTV 설치 등으로 거의 모든 사실조사가 가능하며, 조사 결과에 대한 통보가 있을 것이다.

정기회의는 좋은 아이디어로 자발적으로 수용할 것이며, 담당자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 일정을

알려줄 것이다.

한국인 승객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표시된 사인보드를 설치했고, 관세품 표지용지에 한국어 해석을

추가할 예정이다.

관세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보관창고를 운영하고 있어서, 한국으로 가져갈 물건을 맡겨두거나 물품에

해당하는 관세를 지급하고,  출국시 맡겨놓은 관세를 찾아가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한인회 측에서는

한국 교민과 여행자들은 필리핀 법과 규정을 존중하고 준수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여러 가지 노력에 감사한다.

정기회의에 참여하여 여러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하며  한국어 서비스도 향후 모임에서 논의할

것이다.

관세에 대해 잘못 인식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아 교민신문 등을 통해 홍보할 것이다.

 

위 내용은 7월 10일 클락공항에서의 면담 내용입니다.

중부루손 한인회는 이번 모임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모임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아국인들의 공항 입,출입시 불편 사항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필리핀도 엄연한 법치국가입니다.

법규로 정한 품목이외의 물품반입 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반입물품 기준 담배 2보루,주류 2병 이하 ,미화 10,000불 이하.패소10,000패소 이하입니다.

반입불가 품목을 가지고 들어오다 적발된 경우 소위 뒷돈을 주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로 뒷돈을 바라는 필리핀 세관원들은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한국인들의 짐을 체크하여 반입불가 품목이 나오면 돈벌이가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으며 그 원인

을 제공한것은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 입니다.

적발되면 “돈 1000패소 주면 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부터 위법을 생각한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한두명이 아닌 대다수에 사람의 인식이 그러하기에 결국 그 피해는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공항 픽업시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출국장 입구에 차를 파킹하고

   대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100,200패소 뒷돈으로 주고 만드는 편리함보다는 다른 선량한 교민들에게 돌아올 피해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이제는 100,200패소가 아닌 500패소로 금액이 오르고 간혹 단속 담당자가 있는경우엔 갑자기

 돌변해 딱지를 끊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정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함으로 사전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3.교민안전에 관한 말씀으로 건의 사항입니다.

요즈음 각종 교통사고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교민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가해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혹은 원활한 의사소통이 불가하여 가해자로 몰려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부당한 처우를 받는 사건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에 안전대책위원회에서는 소유하신 차량에 블랙박스설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려

 피해를 당 하는 일을 방지 할수 있습니다.

한국 업체와 공동구매를 하여 저렴한 가격과 설치비에 장착 할 수 있도록 조율 중에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교민안전대책위원회로 문의 바랍니다. 0927-941-1122

참고로 이익을 남기고자 하는 사업이 아님을 사전에 말씀드립니다.

사고 당하신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요성에 의한 건의임을 말씀드립니다.

교민안전대책위원회에서는 교민안전에 항상 만전을 기하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중부루손 교민안전대책위원회

중부루손 한인회 회장            김 기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