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창고겸 작업공간이 필요해서 찾아다니던중

AS포츄나 맥도널드 사거리 인근 빈상가를 보게되었습니다. 

내부 구조와 공간이 제가 딱 필요한 조건에 맞아 빌딩 주인을 만나서 얘기하려고 물어봤죠ㅡ

같은건물 하드웨어샾이 주인 가게라고 듣고는

그리로 가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잠시 기다려 달래서 기다립니다. 오분 후에 다시 점원이 오더니 무슨일을 할것이냐 묻길래 해당 비지니스에 관해 얘기했죠ㅡ

다시 안쪽으로 가더니 십분쯤 뒤에  사장이 지금 외부에 있으니 다음에 다시 오랍니다.

첨부터 그런것도 아니고, 약 이십여분 후에...

낌새가 이상하여 올때까지 기다린다. 신경쓰지말고 일해라 라고 했습니다. 난처한듯이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점원... 

담배한대 물려는 찰나, 사장이 나오네요ㅡ

계속 안에 있으면서 안나온겁니다. 지켜만 보고...

" 미안하지만, 이미 삼일전에 계약이 완료되었다."

이렇게 얘기하네요.

누굴 짱구로 보나, 기분 참 더럽습니다.

 

소낙비를 맞으며 오토바이 타고 집으로 돌아와

헬퍼 시켜 전화했습니다.

 

" 렌트 가능하다. 단, 한국인은 절대 안된다."

 

왜?

그럼 매장 입구에도 붙여놔라 자슥아.

월세도 비싸드만,  치사한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