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얄라몰에서 황당한 일을 격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주차를하기위해 주차장에 주차를 했죠...

주차증을 받고 별생각없이 바이크핸들및 포켓에 주차증을 넣어두고

몰에가서 볼일보고 아무생각없이 25페소 주차요금주고 나올려고 그러는데

주차증을 달라그럽니다...포켓 주머니 가방 아무리 뒤져봐도 없네요...

바이크 포켓에 두고 몰에다녀왓는데 누가 가져갓나보다 그랬죠...

주차증 잃어버리면 500페소 내야한답니다...첨엔 황당하더군요...

몰에서 2시간정도 볼일보고왓다 아까 들어올때 나 기억하지않느냐 말하니

잃어버리면 자기들 룰이라고 무조건 500페소받는답니다 카피본없는냐니깐 카피본없답니다

제가 가져가는거 한장이 전부랍니다...그러면서 먼 서류를하나주더니 인적사항이랑 드라이버넘버 그리고

OR/CR 넘버까지 요구하더군요... 첨엔 황당하더니 점점 화가나더라구요...바이크주차하는곳에

가드가있는데 다른사람이 내오토바이 만지는지 안만지는지 안보냐 물으니 뭐라뭐라그러는데 영어가

다소 짧아서 못알아듣겠더라구요 화도난상태라 더더욱 귀에 안들어오더군요...

가드도 오더니 아까 내가 당신을 봣는데 분명히 가방에 넣는것 보았다 그러더군요...

저는 분명 영수증이나 나중에 버릴물건은 포켓에 넣거든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별로 중요하지않게

생각하고 포켓에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 그런 룰이 어디명시가 되어있냐 하니 주차증에 적혀있더군요ㅜㅜ 잃어버리면 500페소..ㅠㅠ 

그러면 디스카운트해서 200페소만 달라그러네요.. 어이가없어서 걍200페소 주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왓습니다 집에도착해서 얼마안있으니 문자가 한통오더군요 주차증 찾았다 200페소 찾아가라는...

첨에는 내가 포켓에 넣을때 흘렷나 싶더군요..분명 아까 주차한 주변에 아무리찾아도 없었는데...

돌려준다니 바로갓죠... 요금소 꾸야한테가니깐 종이에 폰넘버하나랑 200페소를 주더군요

오늘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요 오늘 가드가 당신의 주차증을 몰래 숨겻다 그런데 당신이 떠나고 주차증을

주면서 나한테 받은돈을 반을 나누자고 했답니다 여기 아얄라매니져한테 전화해서 제발좀 컴플레인좀

걸어달라고 부탁을하더군요 전에도 이런일이 몇번있었는데 제발좀 짜를수있도록 컴플레인좀

걸어달랍니다 가드가 퇴근하고 저한테 문자를 보낸거더군요 아까 있을때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고...

오늘 한가지 배웁니다 이나라에서 받은 종이 쪼가리는 사소한거라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요...

저보다 더잘아시리라 생각하지만 영수증.주차증 잘보관 합시다!

그래도 오늘 착한 꾸야만나서 좋네요 200페소받앗을때 100페소 줄껄그랫습니다...

돌아오는길에 그생각이 나더라구요...담에가면 슬쩍 100페소 찔러죠야겠습니다...

이상 필핀초짜의 황당한 경험기였습니다 앞으로 얼마나더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생길지

흥미진진하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