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사무소 지사장)이 '2015 필리핀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에 이어 올해는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Visit The Philippines Again 2016)’ 캠페인을 론칭한다. 

필리핀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맞아 더 많은 이벤트들과 볼거리들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 캠페인에서는 필리핀의 다양한 호텔, 리조트, 항공사,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더욱 폭넓은 할인, 새로운 여행 패키지 등을 제공하는 등 필리핀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 비즈니즈인들을 위한 2016 아세안 관광 포럼과 미식 탐방을 위한 2016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스포츠와 아웃도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2016 아이언맨 70.3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과 음악과 콘서트를 찾는 이들을 위한 2016 MTV 뮤직 에볼루션 등 필리핀 현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알려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2016 필리핀 재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이태원 경리단에 위치한 필리핀 대사관은 외관을 새 단장 했다. 필리핀의 가장 완벽한 원뿔형 마욘화산이 있는 알바이, 필리핀의 작은 스페인 비간,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 있는 팔라완, 그리고 1,776개의 초콜릿 언덕으로 넓은 들판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보홀 등 필리핀 주요 관광지들의 포스터로 새 단장해 필리핀관광청과 함께 필리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한필리핀대사 라울 헤르난데즈은 “한국에서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를 필리핀의 외교 공간인 대사관에 장식하게 돼 기쁘다"며"경리단길을 방문하는 서울시민들이 이 거리를 더욱 활성화고 필리핀을 알리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아줄 것이라 믿으며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특히 올해 메르스와 관련해 힘들었던 상황에서 100만이 넘는 한국인들이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며"이를 보답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이벤트 및 볼거리 마련했으니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