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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수도권개발위원회(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 MMDA)는 18일 부터 EDSA내 버스 전용차선을 위반하는 차량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MDA는 쇼 볼리바드(Shaw Blvd.)부터 과달루페(Guadalupe)구간에 31명의 요원들을 오전 6시 부터 배치했고, 이날 적어도 10명의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했으며 전용차선을 역으로 위반한 버스에 대해서도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위반시 자가용 차량에 대해서는 500페소의 범칙금이 과금되고, 버스는 200페소가 과금된다.

이 집중단속은 마닐라 시내 주요도로인 EDSA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자 이를 원활히 하고자 하는데서 시작했다.

상습 정체구간인 쇼-과달루페 지역은 버스와 자가용이 뒤엉켜 출퇴근 시간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병목구간으로 분류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필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