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필리핀 공항 입국 이미그레이션에서

 

기존 10개월 가량 장기체류를 했던것에 대해 꼬투리를 잡고

 

사무실로 들어가 5분정도 입국관련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기존 체류기간에는 무엇을하며 살았냐 (여자친구와 살다가 헤어졌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시 필리핀에 들어온 이유가 뭐냐 (지인이 살고있어 놀러왔다고 했습니다)

 

티켓기간을 보더니 왜이리 오래있냐 돈이 있냐면서 지갑을 보여달라고 해 보여줬더니

 

지갑에 2천페소를 보고는 이걸로 어떻게 사냐 말이되지 않는다.

 

그래서 비자카드를 보여줬더니 비자카드를 필리핀에서 사용 못하는 카드라고 하더군요

 

이 질문받고는 옆에가서 조용히 앉아 있으래서 앉아있었더니 5분도 되지않아

 

따라오라는 곳이 유치장 같은 곳에서 기다리라고 해 기다렸습니다

 

조금 뒤 항공사 직원이 오더니 입국거부라고 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입국 목적 불분명

 

한국에서도 알아보니 단순 입국목적 불분명이라고 나와 있네요.

 

거기에 블랙리스트까지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블랙리스트 해지 비용이

 

어느정도 발생할까요?? 한마디 말도없이 싸인도 없이 정말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