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9 10_12_29-필리핀서 5세 아이, '묻지마' 마약사범 사살에 또 희생.png


인권경시·막말에도 식지 않는 두테르테 인기…국민 77% "만족"

필리핀에서 5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또다시 '묻지마식' 마약사범 사살의 희생자가 됐다.

인권 유린 비판에도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인기는 여전하다.

16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파사이 시의 한 판잣집에서 도밍고 마뇨스카(44)와 그의 아들 프랜시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