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알 네다바이?
다른 볼일 때문에 마닐라 북쪽 고속도로 입구 근처에 있는 발릭따왁 시장을 지나치다
도로변 과일가게가 보여 과일을 사려고 노견에 차을 세우려고 하니 년말이라
수많은 인파와 교통을 정리하는 경찰과 보조요원들이 넘쳐
어렵게 노견에 차를대고 과일을 사는데
쥔 이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라 믿고서 사과 오렌지 바나나등 몇가지를 사는데
유난히 쥔 할머니가 사과를 목소리 높혀 크게 카운팅을 하더군요.
사과 열개를 사는데 마지막 "텐"을 유독 크게 외쳐 쥔을 보면서 씨익 웃으며 돈을 지불하고
집에 가져와서 사과를 냉장고에 넣으려던 아내가 " 어 사과가 아홉개 밖에 없네" 하는겁니다.
봉지가 구멍이 났는지, 차에 떨구어는지 한참을 부산스럽게 찾아도 사과 한알의 행방이 없더군요.
순간 "텐"을 목청껏 외친 그 할멈의 목소리가 귀에 맴돌면서 중국상인들의 갯수 네다바이가
생각나더군요.
현장에서 확인치 못하고 호각부는 경찰 등살에 빨리 사려고 동분서주했던 잘못이네요
혹 발릭 따왁에서 물건 사려면 현장 확인이 필요하네요.
사과 한알이지만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 자꾸 기억에 맴도네요.
마음 한구석엔 쥔 할멈이 잘못 카운팅 한거겠지 하지만 ................
"사과 한알 네다바이"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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