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샤이니, AOA 등 출연. "통일은 세계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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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ne K 콘서트’ SBS 방송화면. 오는 2017년 3월 2일 이 캠페인의 확장판인 ‘One K 글로벌피스 콘서트’가 KBS·TV5 공동 중계로 필리핀 마닐라의 SM MOA Arena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One K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

 

싸이, 샤이니, AOA 등 한류 스타들이 미국·필리핀 톱스타들과 함께 한 무대에 올라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부른다. 3월 2일 오후 7시 필리핀 마닐라의 SM 몰오브아시아 아레나홀에서 열릴 ‘2017 One K 글로벌피스 콘서트’에서다.

무대에 오를 가수는 한국의 싸이, 샤이니, AOA, 비투비, 씨엔블루, B.A.P, B1A4 등이다. 이번 콘서트는 각각 한국과 필리핀의 KBS·TV5가 공동으로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 방송(녹화중계) 및 인터넷 중계를 하고 AAP(All Access Productions)가 파트너십으로 참여한다.

공연 티켓 가격은 필리핀 페소(PHP) 9000, 6000, 5000, 15000 이며, 현재 모든 SM티켓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One K 글로벌 캠페인 및 콘서트 정보

  • 공식 홈페이지: www.1dream1korea.org
  • 블로그: blog.naver.com/korean-dream
  • 페이스북: @onekcampaign
  • 유투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5NxyYggmBqQM2o4FdE8Mcg

 

‘One K 글로벌 캠페인’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등 약 850여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하여 지난 2015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통일의 염원을 담은 ‘One Dream One Korea’ 노래를 제작, 발표하고 EXO, EXID 등 28개 최정상 K팝 스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One K 콘서트(2015년 10월 9일)를 열어 4만여 관중들이 열광하는 등, 통일에 무관심한 1020 청년 세대들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평가받았다.

이번에 필리핀에서 열리는 ‘One K 글로벌피스 콘서트’는 지난 콘서트의 확장판이다. 특히 ‘故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보이즈투맨’, ‘어셔’ 등의 노래를 제작하고 ‘그래미어워드’를 6회 수상한 전설적인 팝 프로듀서 ‘지미 잼 & 테리 루이스(Jimmy Jam & Terry Lewis)’가 노래를 제작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의 주제가를 부른 ‘피보 브라이슨(Peabo Bryson)’도 글로벌캠페인송 노래에 참여하기로 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곡 마스터링과 보급은 세계 최대 스튜디오 ‘메트로폴리스’가 맡고, 음원 판매 수익은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글로벌 캠페인은 지난 해 8월 16일 뉴욕 UN총회장에서 공식적으로 런칭되었다. 조직위는 이번 필리핀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인도, 일본 등 10개국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