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장 갔다가 오는 길에  

반딧살 냄새가 내 발길을 붙잡네요

30p치를 사면 15개.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하나 하나 뜨거운 반딧살을 먹고

지나가는 개도 하나 주고

길냥이도 하나주고.

여유롭게 집에 돌아와서

커피 한잔과 반딧살.

이게 끼니가 되네?

나도 여기서 오래 살다보니 로칼이

 다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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