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안먹고 살짝 넘어가려고 꾀 부리다가 ... 폭동(^^)을 감지하고 얼른 저녁상을 차렸네요. 주문하려고 모의하는거 같아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콩나물로 간편 콩나물밥(다진 마늘, 파 만 넣었어요)을 하고 아침에 끓였던 소고기 무우국에 콩나물, 황태 넣고 고춧가루 살짝 넣어서 얼큰한 콩나물국밥 흉내내고... 폭동은 사전에 막아야 효과적이네요. 아마 주문했으면 출혈이 클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