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한국으로 귀국...

비싼 학비에 공부로 애잡고 싶으시거나, 학우 문제로 왕따 당하는거 보고 싶으시다면, 어짜피 사시던거 대학까지 현지에서 마치시고 다시 생각하시는게 전공에 따라서 그때가서 고민하셔도 좋을듯하네요

@ 수운수 님에게... 혹시 경험담이신지요. 일반적으로 티비나 신문에 나오는 ㅒ기보다는 겪으신 상황이면 더욱 참고와 조언이 될수 잇을거 같아서요.

한참 예민할때입니다 필리핀과 한국 정서상으로 많은 차이가있지요 따님이 힘들것 같습니다 .....심사숙고 하시길 ....

한국말로 수업을 따라갈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피부색으로 인해 놀림 따돌림 차별등 을 당하실수 있으나.. 중요한건 향후에 한국사회에서 거주하실꺼라면 조금이라도 어릴때 가는것이 좋습니다..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니... 제생각엔 힘들더라도 지금 이주하는것이 향후에 한국에서 사시기엔 따님에게 좀더 좋을듯합니다.

@ 바람부는아침 님에게... 저도 이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 아이들도 필리핀에서 학교를 1년반정도 다니다가 한국으로 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때에 제가 고민하던부분이 어릴때 필리핀에서 지내다보면 필리피노 마인드로 성장을 하는데 나중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살때 적응하기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서 조금이라도 어릴때 한국적인 마인드로 성장하는게 나중에 어디서살든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어떤분들은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는것이 낳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제 생각은 고등학교까지 필리핀에서 마치면 이미 필리피노마인드로 인격형성이 끝나서 한국사회에 적응하기가 더 어려워질거로 생각되네요.

잘 적응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좋은 경우라면 괜찬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힘들겠지요. 본인 하기 나름 이기도 하구요. 영어를 잘 한다면 그리 문제가 안될것 같습니다. 가게 된다면 따님과 자주 대화 하시구요. 담임 선생님과도 자주 상의 하셔야 할것 같네요.

전 필리핀 처와 2007년에 결혼을 하여 10살 초등3년 딸과 7살 유치원 아들과 줄곧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아내는 제가 결혼을 할 당시에 10살 딸과 7살 아들이 있었습니다.저는 한국으로 데려와 살고자 했으나 아내가 극구 반대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인간은 출생해서 성장하는 곳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는다 생각합니다.제 처의 전남편 사이의 자식들을 보면서 그리고 이곳의 와이프 친구의 딸(필리핀에서 성장해서 현재 선생님의 따님과 비슷한 나이입니다)을 보면서 인간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학설을 정말 믿게 되었습니다.물론 유전인자가 결정을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이유가 있어서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사셨겠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사실수 있게 되어 한국으로 오시게 된점에 있어서는 딸의 장래를 위해서는 오히려 잘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선생님께서 따님이 한국에 생활을 할 수 있게 미리 한국어교육을 시키셨을거라 믿습니다.그렇다면 한국에서의 학교 생활엔 무리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저는 7살 10살 자녀들이 한국에서 모든 학교를 마치고 한국에서 살았으면 합니다. 주위에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보면 학교 생활에서 따돌림을 받는다는지 하는 경향은 있습니다.하지만 부모님께서 자녀의 학교 수업이나 성적 관리를 잘 하시면 오히려 사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제 말씀은 부모님 하시기 나름이다는 겁니다. 선생님께서 심사숙고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