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에 계시는 어머님께 연락을 받고 오늘 앙헬레스를 다녀왔습니다. 어머님 다니시는 설 성당 교우님 아들 내외가 앙헬레스에 사업차 정착할려고 온지 몇달 안되었는데요. 건강을 위해 가족들끼리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앙헬레스 중고 자전거 판매점인 surplus에 가서 자전거를 세대를 구입했는데 그중 한대가 절도품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구매자를 본 피해자가(필리피노) 구매자에게 협박한 사건 입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필현지에서 판매되는 중고 자전거는 훔친 장물을 업자가 싸게 사들여 surplus에서 다시 비싼가격에 판매하는 악습이 아주 오래전부터 현재까지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별무리 없이 구매업체에가서 서로 합의를 하기는 했지만 떨떠름한 마음이 가시지 않은게 구매업체의 농간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유의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중고자전거는 교민간의 중고거래를 이용하시거나 또는 새재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