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치킨 프랜차이즈 KFC 매장에서 일하는 남성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필리핀 KFC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깨비 신부 닮은꼴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를 패러디해 배우 공유를 닮은 남성이 가슴에 검이 아닌 치킨을 꽂은 모습이다. 필리핀 소식을 다루는 필리피노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필리핀의 한 KFC 매장에 고용된 직원이다.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이 공유를 닮은 직원이라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부터 입소문이 났다. 필리핀에서도 tvN 드라마 '도깨비'가 방영되면서 공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해당 사진을 공개한 필리핀 KFC는 극중 도깨비 신부 역을 맡았던 배우 김고은을 닮은 사람에게 KFC 상품권을 제공하고 공유를 닮은 남성과 사진 찍을 기회를 주겠다며 닮은꼴 찾기 끝에 Yuka라고 알려진 여성을 낙점했다. [필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