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출장 차 마닐라에 왔어요,, 대부분의 출장온 남자들 처럼~ 필녀에게 푹~빠졌다가.. 이런일~저런일 겪어 보고~이제 그냥 혼자 열심히 일만 하려 하는 데요.. 우연히~ 길을 지나다 보니.. 딱 봐도 저와 같은 한국인 같은 아이를 보게 됐어요.. 그런데 그아이가 구걸을 하고 있더라구요.. 순간 웬지 모를~ 가슴이 막막해 지는 걸~느겼어요.. 그냥 순간 지나친 모습이었는 데... 요즈음 일할때도~ 집에서 쉴~때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퇴근 하고 딱히 할일도 없고~외롭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살고있는 근처~말라테 부근에 한국 혼혈~ 아이가 어렵게 살고 있다면.. 같이 밥도 먹고~한글 공부라도 같이 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이상한 오해는 하지마시구요.. 제가 아이들을 무척 좋아 하거든요.. 한국에 돌아갈 날도 얼마 남진 않았지만..나름 의미 있는 일들을~ 인연을 만들고 싶네요.. 말라테~근처 한국 혼혈 아이가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은 ~~ 알려주세요.. 저는 그친구들에거 한국 은 좋은 곳이라는 걸~ 알려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