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나라에 살면서도 손발이 찬 큰딸때문에 항상 마음이 쓰여요. 의사선생님도 추운것을 삼가하아해서 이곳의 더운 기온이 항상 고마웠는데 손발 찬거는 어쩔 수가 없네요. 생강을 많이 먹으면 좋다해서 웬만한 요리에는 생강을 듬뿍!!!! 넣거든요. 고기를 좋아하는 큰딸이 생강까지 듬뿍 먹을수있게 오늘은 일본식 생강소스를 이용해서 돼지불고기를 했어요. 두툼한 목살을 알맞게 구운후 잘라서 굽다가 소스(생강다진것....생강소스가 주이다보니 많이 넣었어요. 간장, 맛술, 설탕 아주 조금) 넣고 살짝 졸여주세요. 생강향이 제대로 나는 맛있는 돼지불고기예요. 저는 목살을 보관함에 후춧가루를 뿌려놓아서 후춧가루는 생략했어요. 사이드메뉴로는 시래기 된장조림을 했어요. 한국서 온 마른 시래기를 물에 불려 깨끗이 씻은후 삶아서 물기를 빤히 한번 먹을만큼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시래기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저는 된장, 멸치가루,들기름에 무쳐놓있다가 파,마늘 넣고 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