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님 초대로 아이들과 오랜만에 여행을 했어요. 항상 예쁜 브런치와 향기로운 커피를 올려주셨었는데, 밥상은 더 환상이네요. 너무 정갈하고 맛있고... 입맛 까다로운 두딸도 지아이님의 손맛에 푹 빠졌어요. 맑은 공기 마시며 실컷 쉬면서 한국 엄마네서 쉬는듯한 기분...최고였어요. 매 식사때마다 철없는 딸 차려주시듯 매끼 맛있게 차려주시고 바다에서 놀때도 손수 간식 갖다줏시고... 집에 와서 보니 언제 이렇게 챙겨 주셨는지... 정말 엄마 손맛, 엄마의 정을 듬뿍 느끼고 힐링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