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와 함께 한국에 볼일을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습니다. 몇년전 부터 와이프는 한국비자를 받지 않았습니다. 일년에 네번이상 평생 12번 이상 한국에 입국한 기록이 있으면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었죠. 작년 이맘때 까지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작년에 와이프가 미국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했었고 환승시간이 4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고 당시 저는 한국에 나와 있었구요. 그래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와이프는 이민국을 통과해서 밖에서 만난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럴줄 알고 비자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체크인을 하는데 법률이 바뀌었다고 체크인을 시켜주지 않네요. 아침 7시에 뜨는 에어 아시아라 새벽 5시에 대사관에 확인을 할수도 없었습니다 토요일이기도 하구요. 작년에도 다녀 왔는데 무슨 소리 냐고 비자없이 한국에 입국한게 5번도 더 되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올 4월달에 법이 바뀌었답니다. 저희 같은 경우로 한국으로 출국 했던 분들이 입국이 불허돼 돌아온 경우가 있었답니다. 어쩔수 없이 와이프는 집으로 가고 저만 한국으로 왔습니다. 이번에는 숙소를 남산밑에 잡아서 저녁이면 남산까지 걸어서 올라 가고 주위의 맛집들을 탐방하고 할려고 했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