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정말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쩔수없이 명절에 꼭 먹는 전하고 잡채만 후딱 했네요. 마침 애들이 일찍와서 일찌감치 저녁이라고 우기면서 상차렸어요. 호박전, 동그랑땡, 소고기꼬치전, 잡채... 이러면 추석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