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아빠가 경양식집에 데려가면 오빠,동생은 돈까스, 저는 항상 비후까스를 주문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가끔 아빠가 우리 여우 (제 닉네임입니다) 는 오빠,동생이랑 꼭 다른거 먹었었는데 하신다네요. 명절때도 오빠 동생네 오면 나중에 한국 들어오면 꼭 챙겨라 신신당부 하신다네요. 삼남매중 유난히 뺀질거린 저였는데 그래도 파파걸이라고 할 정도로 아빠 바라기 한 덕(?)인가봐요. ㅎㅎ 소고기 안심 두껍게 비후까스와 요새 삼매경에 빠진 가지를 튀김을 했어요. 양배추채를 듬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