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남겨둔거에 시래기 , 된장 풀고 자글자글 끓였네요. 요거 하나면 다른반찬은 안찾네요. 저희 친정아빠 식성을 닮은 작은애는 냉장고에서 고추장을 갖고 오더니 밥에 시래기 얹고 고추장으로 쓱쓱 비벼서 겉절이 얹고 한입 크게 앙~ 쳐다보다가 넌 어쩜 그렇게 외할아버지냐~ 하면서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