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가서 만난 한국에서 온 친구(띠동갑 여동생)가 서핑을 하루 접고 마닐라로 왔어요. 일주일만에 한국 음식 접한다며 폭풍 흡입!!! 내일 새벽 비행기로 한국을 가기에 불안한 마음에 하루 먼저 마닐라와서 누리집에 있으라고 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인거같다며 연신 고맙다하네요. 이번 여행으로 서핑 동기들도 만들고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곧 월차 땡겨서들 마닐라 여행 온다해서 기대하고 있네요. 필 통하는 젊은 동생들 만나서 얘기하니 다시 활력을 찾는거같아서 저도 좋고 얘들도 언니들 생겨서 좋고... 다양한 직업(변호사,간호사) 의 사람들과 접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저도 좋지만 애들에게 참 좋은 기회인거같네요. 배낭여행 파트너들이 생겨서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