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리핀 경찰.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필리핀 정부, 보라카이의 관광객을 내보내기 위한 진압 경찰을 투입. 보라카이에 여행 중이거나 거주 중인 한국인 26일 이내에 철수 권고. 필리핀 정부, 26일 보라카이 폐쇄 후 경찰 600여명 배치 필리핀 당국이 오는 26일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를 폐쇄한 뒤 관광객을 내보내기 위해 진압 경찰을 배치한다. 미국 CNN방송은 필리핀 정부가 6개월 동안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보라카이 섬의 환경정화 활동이 관광객들에 의해 방해되지 않도록 전경을 투입할 것이라고 경찰을 말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정부는 관광객들을 보라카이 섬에서 내보내기 위해 138명의 군중 해산부대를 포함해 총 600명여명의 경찰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보라카이 폐쇄에 대한 소요 사태 예방과 시위, 납치, 폭탄 테러에 대한 비상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거주자와 근로자, 리조트 소유주만 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신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해리 로케 두테르테 대통령 대변인은 "보라카이 폐쇄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자 과감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보라카이섬에는 크루즈 승객을 포함해 약 17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보라카이는 시궁창'이라며 환경 오염을 비판해 온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달 초 보라카이 섬의 폐쇄 조치 결정을 내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8/20180418015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