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김치를 담궜네요. 지난번에 큰맘먹고 20kg 담군덕에 아주 오랫동안 편안했는데.,. 김치를 잘 안먹는 애들이 김치만 떨어지면 김치를 찾네요. 딱 배추6통만 했어요. 2통은 백김치로 나머지는 포기김치...5kg 김치통으로 포기김치 한통담고 남은 2포기는 저녁 식사때 고춧가루 팍팍 넣은 콩나물 무침과 로스구이 한판과 함께... 남은 한포기는 내일 갈 이민국 친구(?)에게 주려고 고이 싸놨네요. 이친구 집에서 만든 김치 달라고 하도 졸라서... 마트에서 판다고 해도 집에서 만든게 맛있다네요. 이젠 웬만한 필사람들도 김치맛을 아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