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형사처벌 연령 9세 추진 "아동폭력" 필리핀 정부와 의회에서 형사처벌 연령을 9세로 낮추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자 인권단체와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하원 사법위원회는 전날 형사처벌 연령을 만 15세에서 9세로 낮추는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상원도 22일 법안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범죄조직이 어린이를 범행에 이용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이지만, 인권단체는 "어린이에 대한 폭력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