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IS는 테러 감시단체 시테를 통해 두 명의 자살폭탄 테러범이 성당에서 폭탄벨트를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7일 술루주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 1분 간격으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111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