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특정한 발진을 동반한다 화성시에 40대 남자가 지난 25일 홍역확진 판단을 받았다. 환자는 지난 필리핀에서 여행 후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로 확정되었다. 발진 발생일은 지난 1월 22일이며 기준 전후 총 9일간 전염력 있는 접촉된 사람들은 파악한 결과 총 117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화성시 보건소는 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확진환자를 자택격리 조치하고 접촉자 전원 접촉일로부터 3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중앙종합병원을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보건소는 최근 유럽, 중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는데, 유행국가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주 전에 반드시 예방접종 권고하고 있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생후 12~15개월과 만4~6세에 두 번의 홍역예방 백신 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의심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화성시 보건소로 내방해야 한다. 앞으로 3주간 계속 모니터링 하여 확산을 막겠다”며 당부에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