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육코너에서 갈비를 길게(18cm) 썰어 놓은걸 발견! 살도 도톰하게 붙은게 왕갈비탕 생각이 딱 떠올라 거진 반나절 냉장고에서 핏물 빼고 (실온에서 핏물 빼면 간혹 상할때가 있어요) 생강 통후추 통마늘 팔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통마늘 통후추 대파 통으로 넣고 끓였어요 팔팔 끓이다가 역한불로 반나절 정도 푹 끓이고 나니 입에 문 순간 살코기가 갈비대와 이별을 하네요. 고기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고 대파 듬뿍 넣은 국물에 밥 한그릇 말아 깍두기와 후루룩 ~~~~ 오늘도 애들이 엄지척! 하네요